전기를 만지고 있다

미국에 와서 이것 저것 다 해본다.

영어공부만 죽어라고 하다가
마루 깔고
창문 설치하다가
목수일을 배우다가
이젠 또 전기를 만지고 있다

LA 에 와서 한동안 목수일을 했다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 제일 큰 이유지만
겨울철, Tax 처리 기간 등이 겹치면서
LA 바닥의 많은 목수들이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고
그 대열에 끼어 몇주를 보내다가
소개와 소개를 거쳐서 전기회사에 취직을 했다

이전 부터 전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목수 헬퍼의 급여에 비해서 턱없이 적은 헬퍼 급여와
기술자 등급까지의 학습기간이 최소 3년 ~ 5년 걸리는 이유 때문에
망설였는데
결국 등 떠밀려서 무대에 서는 것 처럼 되버렸다

이론 공부를 하려고 책을 찾고 있는데 마땅한 걸 찾지 못하다가
전기총론이 책을 아마존에서 찾고 혹시나 해서 한국 알라딘에서 찾아봤더니
그곳에 번역본이 있어서 냉큼 주문해 놓았다
원서가 85불인데 번역본은 38불이란다...이상하네...
일단 번역본으로 읽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다 이해한 후에
원서를 다시 구입해서 볼 생각이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일을 하다보니 전기관련의 영어단어가 익숙해져야 한다

책이 도착하려면 열흘정도 기다려야 하니 그동안에라도 시간이 되면
지금 보고 있는 기초 실기부분이라도 이곳에 옮겨 놓을까 한다
공부를 하면서 이해된 부분을 이곳에 내 언어로 올려보면서 정리하려고 한다
꾸준히 되어야 할 텐데...

by Daniel박 | 2008/03/22 09:28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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